조문은 잠깐 머물러도 예를 갖추면 충분합니다. 경상국립대병원장례식장에 가시기 전 꼭 필요한 대목만 골라 읽으실 수 있게 나눠 두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갈 때
어린 자녀를 데려가야 한다면 빈소에 머무는 시간을 짧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가기 전에 조용히 해야 하는 곳이라는 점을 미리 일러 주세요.
아이에게 절을 억지로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부모 곁에 서서 고개를 숙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며, 복도에서 뛰지 않도록 손을 잡고 다니면 됩니다.
조문 뒤 차려 주는 음식
이 식장에는 식당 시설이 마련돼 있어, 조문을 마치면 유족 측에서 음식을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권하면 사양하지 말고 잠시 앉았다 가는 것이 오히려 예의로 받아들여집니다. 바쁘다면 상주께 양해를 구하고 일어나도 괜찮습니다. 음식을 남기는 것보다 조금만 덜어 드시는 쪽이 보기에도 단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