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마치고 저녁에 서울가톨릭대은평성모장례식장에 들르시는 분도 많습니다. 빈소에 머무는 시간은 짧아도 괜찮으니 기본 예절만 챙겨 가세요.
빈소에 머무는 시간
조문은 길게 머물지 않아도 됩니다. 상주가 다음 손님을 맞아야 할 때는 자연스럽게 옆으로 비켜서는 것이 배려입니다. 서울가톨릭대은평성모장례식장은 빈소가 10실이라 복도에서 다른 집 조문객과 마주칠 수 있으니, 목소리를 낮추고 호실 앞에서 잠시 숨을 고른 뒤 들어가세요.
나올 때는 영정에 등을 바로 보이지 않도록 몇 걸음 뒤로 물러난 다음 몸을 돌립니다.
계절에 따른 옷차림
더운 철에는 반소매를 입더라도 어깨와 무릎이 드러나지 않는 차림이 좋습니다. 샌들보다는 발등을 덮는 신발이 단정해 보입니다.
추운 철에는 겉옷을 입은 채 빈소에 들어가지 않고, 입구에서 벗어 팔에 걸거나 옷걸이에 걸어 둡니다. 외투 역시 짙은 색이면 더 무난합니다. 목도리나 장갑도 영정 앞에 서기 전에 미리 풀어 손에 들어 두세요.
말문이 막힐 때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아무 말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조용히 상주와 눈을 맞추고 천천히 몸을 숙이는 동작 하나에 마음이 충분히 담깁니다.
손을 잡거나 어깨를 감싸는 것은 상주와의 관계에 따라 다릅니다.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면 정중한 목례에 머무는 편이 어색하지 않습니다. 할 말을 미리 외워 가기보다 진심으로 슬퍼하는 표정이 더 많은 것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