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바구니로 조의를 표하는 일이 낯선 분도 계십니다. 영생병원 근조바구니는 어떤 꽃이고 언제 닿는지, 처음 보내는 분의 눈높이로 풀었습니다.
작은 빈소와 바구니
영생병원 장례식장은 빈소가 3실인 아담한 곳입니다. 이런 식장은 복도에 큰 꽃을 줄지어 세울 자리가 넉넉하지 않아, 낮은 바구니가 빈소 안에 자리 잡기에 알맞습니다.
꽃이 몇 개 들어왔는지보다 누가 보냈는지가 유족에게 남습니다. 바구니 하나라도 리본 이름이 분명하면 조문을 대신한 마음은 충분히 닿습니다.
여럿이 함께 보낼 때 리본
부서나 모임이 함께 돈을 모아 보낸다면 리본에 사람 이름을 모두 적기보다 단체 이름 하나로 묶는 편이 깔끔합니다. 「OO팀 일동」처럼 쓰면 유족도 금방 알아봅니다.
꼭 이름을 남겨야 한다면 대표 한두 분만 적고 「외 일동」을 붙이세요. 이름을 줄줄이 넣으면 한 자 한 자가 잘아져 눈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몇 시에 결제하면 언제 닿나
낮 동안 결제한 근조바구니는 서너 시간 뒤 빈소에 닿습니다. 오전 9시 전에 주문했다면 정오 전, 저녁 6시가 지나 결제했다면 이튿날 아침 9시에 접수되어 그날 낮 12시까지 들어갑니다.
장례가 사흘이라면 첫날이나 둘째 날 낮에 결제하는 것이 가장 넉넉합니다. 발인 날 아침이라면 꽃보다 상이 먼저 끝날 수 있으니 시각부터 따져 보세요.
꽃이 놓인 뒤 받는 문자
근조바구니가 빈소에 자리를 잡으면 놓인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문자로 보내 드립니다. 꽃을 받은 분의 이름도 함께 적어 드려 제대로 들어갔는지 따로 묻지 않으셔도 됩니다.
조문을 가지 못한 분께는 이 사진 한 장이 빈소에 다녀온 것을 대신하기도 합니다. 문자가 예상보다 늦다면 화면 아래 번호로 진행 상황을 물어보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