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화환을 떠올리고 들어오셨다면 조금 다른 꽃을 만나게 됩니다. 창원상복장례식장 근조바구니 하나로 빈소에 이름을 남기는 방법을 적었습니다.
작은 빈소와 바구니
빈소가 넓더라도 조문객이 몰리는 저녁에는 복도가 사람으로 붐빕니다. 낮은 바구니는 오가는 길을 막지 않고 빈소 안쪽 한편에 조용히 자리를 잡습니다.
꽃이 몇 개 들어왔는지보다 누가 보냈는지가 유족에게 남습니다. 바구니 하나라도 리본 이름이 분명하면 조문을 대신한 마음은 충분히 닿습니다.
여럿이 함께 보낼 때 리본
부서나 모임이 함께 돈을 모아 보낸다면 리본에 사람 이름을 모두 적기보다 단체 이름 하나로 묶는 편이 깔끔합니다. 「OO팀 일동」처럼 쓰면 유족도 금방 알아봅니다.
꼭 이름을 남겨야 한다면 대표 한두 분만 적고 「외 일동」을 붙이세요. 이름을 줄줄이 넣으면 한 자 한 자가 잘아져 눈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늦은 밤에 부고를 받았다면
밤에 결제한 주문은 이튿날 오전 9시에 접수되어 그날 정오 전까지 빈소에 놓입니다. 장례 둘째 날 아침에 꽃이 들어가는 셈이라 조문객이 가장 많은 시간대를 함께합니다.
그 사이 빈소 호실이 바뀌거나 장례 일정이 달라졌다는 소식을 들으면 화면 아래 주문 확인 번호로 알려 주세요. 끝내 놓지 못한 꽃값은 남김없이 되돌려 받으십니다.
장례가 끝난 뒤의 인사
근조바구니를 보냈다고 할 일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장례를 마친 상주가 감사 인사를 전해 오면 짧게라도 위로의 말을 건네 보세요.
빈소에 놓였던 꽃은 발인과 함께 정리되지만, 리본에 적힌 이름은 유족의 기억에 남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 안부를 묻는 연락 한 번이 꽃보다 오래 마음에 닿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