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사람이 돈을 모아 양산 서울요양병원 근조화환을 보낼 때는 이름을 다 넣을지부터 정해야 합니다. 공동 명의 표기법도 함께 안내합니다.
불교식 장례의 리본 문구
불교식으로 치르는 장례라면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가 흔히 쓰입니다. 좋은 곳에 다시 나기를 바란다는 뜻이라 불자 가족에게는 익숙하고 따뜻하게 읽힙니다.
고인이 절에 다녔다는 것을 알 때 고르고, 그렇지 않다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가 두루 무난합니다. 신앙이 짐작만 될 때는 굳이 모험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부부나 가족 이름으로
부부가 함께 보낸다면 두 사람 이름을 나란히 적거나, 「홍○○·김○○ 내외」처럼 내외를 붙여 한 줄로 줄입니다. 자녀까지 함께라면 「○○네 가족 일동」 같은 표현도 자연스럽습니다.
이름이 셋 이상 길게 늘어지면 리본 글씨가 작아지니, 대표 이름 하나에 가족을 아우르는 말을 덧붙이는 쪽을 권합니다.
부서 단위로 모아 보낼 때
팀이나 부서가 함께 보내는 경우가 회사 명의 가운데 가장 흔합니다. 이때는 「○○은행 ○○지점 직원 일동」처럼 조직 이름 뒤에 일동을 붙이면 됩니다.
부서 이름이 길면 상주가 알아볼 수 있는 선에서 줄여도 괜찮습니다. 다만 상주가 다른 회사에 다닌다면, 맨 앞의 회사 이름만큼은 빠뜨리지 마세요.
우리끼리만 아는 이름이라면
단톡방 이름처럼 우리끼리만 아는 이름은 리본에서 낯설게 읽힙니다. 상주는 알아도 다른 가족과 조문객은 고개를 갸웃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 아파트 이웃 일동」, 「○○교회 구역 식구들」처럼 무엇으로 묶인 사이인지 보이게 바꾸어 적어 보세요. 뜻이 전해지면 글자가 조금 늘어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