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의 세부는 고장과 가풍마다 얼마간 차이가 납니다. 그래도 순창군 보건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실례가 되지 않을 공통의 기본을 추려 두었습니다.
소식을 늦게 들었을 때
발인이 끝난 뒤에야 부고를 알게 되는 일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유족에게 따로 연락해 늦게 알게 된 사정을 전하고 위로의 말을 건네면 됩니다.
아직 발인 전이라면 짧게라도 빈소에 들르거나, 장례가 끝나기 전에 화환이 닿도록 주문해 두는 길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늦었다고 망설이기보다 마음을 표하는 쪽이 유족에게 더 오래 기억됩니다.
유족의 종교를 모를 때
빈소에 들어서면 제단부터 보세요. 향로와 향이 놓여 있으면 분향을, 꽃바구니에 흰 꽃이 담겨 있으면 꽃을 올리는 방식이라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판단이 서지 않으면 앞사람이 하는 대로 따르거나, 선 채로 깊이 묵념하는 것이 어느 종교에서도 무리 없는 선택입니다. 십자가나 불상이 놓여 있는지도 작은 단서가 됩니다.
이 빈소로 보낼 수 있는 화환
흰 국화가 중심이 되는 근조화환을 아래 가격으로 보내실 수 있습니다.
- 근조 3단 일반 90,000원
- 근조 3단 고급 110,000원
- 근조 3단 특 140,000원
꽃을 꾸려 빈소까지 옮기는 일과 결제 처리는 기억온이 책임집니다. 고르기 어렵다면 상주와의 관계와 보내는 이름의 무게를 기준으로 정하셔도 됩니다. 개인이 보낼 때와 회사 이름으로 보낼 때 크기를 달리 고르는 분이 많습니다.
거래처 상갓집에 갈 때
업무로 맺은 사이라도 빈소에서는 계약이나 실적 이야기를 입에 올리지 않습니다. 명함은 상주에게 건네기보다 방명록 곁에 두거나 접수처에 맡기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오래 머물기보다 정중히 인사하고 물러나는 쪽이 상대에게도 편합니다. 다음에 만날 때 짧게 안부를 묻는 것으로 마음을 이어 가면 됩니다. 상사를 모시고 갔다면 그분보다 앞서 나서지 않도록 걸음을 맞추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