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을 마친 뒤에야 혹시 실수하지 않았나 마음이 쓰일 때가 있습니다. 대전건양대병원장례식장에 가시기 전에 미리 살펴 두면 그런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빈소에 들어선 뒤의 차례
흔히 따르는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식장이나 집안에 따라 앞뒤가 바뀌기도 하니 앞사람을 따라 하셔도 됩니다.
- 입구 방명록에 이름을 적고, 부의금은 접수대나 부의함에 넣습니다
- 영정 앞으로 나아가 향을 피우거나 꽃 한 송이를 올립니다
- 영정을 향해 절을 하거나 고개 숙여 묵념합니다
- 상주와 마주 보고 맞절하거나 허리 숙여 인사합니다
- 짧게 위로를 건넨 뒤 두세 걸음 물러나 돌아섭니다
검은 정장이 없다면
꼭 상복처럼 새까만 옷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짙은 남색이나 진회색처럼 눈에 띄지 않는 무채색이라면 누구도 흠잡지 않습니다.
줄무늬나 큰 무늬가 있는 옷, 반짝이는 장신구, 강한 향수는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결혼반지 정도는 그대로 두어도 무방하다고 보는 이가 많습니다. 급히 나서느라 옷을 고를 틈이 없었다면 겉옷 하나만 어두운 것으로 바꿔도 인상이 꽤 차분해집니다.
조문 뒤 차려 주는 음식
이 식장에는 식당 시설이 마련돼 있어, 조문을 마치면 유족 측에서 음식을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권하면 사양하지 말고 잠시 앉았다 가는 것이 오히려 예의로 받아들여집니다. 바쁘다면 상주께 양해를 구하고 일어나도 괜찮습니다. 음식을 남기는 것보다 조금만 덜어 드시는 쪽이 보기에도 단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