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요양장례식장 근조화환은 상품마다 값이 달라도 리본 두 줄은 똑같이 붙습니다. 가장 가벼운 근조 3단 일반(90,000원)을 고르셔도 문구만큼은 정성껏 정하셔야 합니다.
종교 문구는 확실할 때만
종교에 맞춘 문구는 맞으면 깊은 위로가 되지만, 틀리면 유족에게 서운함을 남깁니다. 그래서 신앙을 분명히 알 때에만 고르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 식장은 이름에도 종교를 짐작할 단서가 없으니, 부고 안내나 가까운 지인의 말이 유일한 근거가 됩니다. 불확실하면 종교별 문구 대신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를 고르세요.
이름 석 자만 남지 않게
리본에 이름 석 자만 있으면, 같은 이름의 다른 사람으로 오해받거나 상주가 누군지 한참 생각하게 됩니다. 특히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사이라면 더 그렇습니다.
이럴 때는 상주와 만난 곳을 앞에 붙여 보세요. 「○○초등학교 친구」, 「군 동기」처럼 한 마디가 들어가면 상주가 리본만 보고도 고마운 얼굴을 떠올립니다.
배송은 성함과 호실로 찾아갑니다
빈소가 3실까지 있는 곳은 같은 시간에 여러 가족의 빈소가 한꺼번에 열려 있곤 합니다. 배송하는 사람은 받는 분 성함과 호실을 보고 화환을 세울 자리를 정합니다.
그래서 상주 성함 한 글자, 호실 번호 하나가 리본 문구만큼 중요합니다. 호실이 비어 있다면 「호실 확인 후 배송」을 적어 두면 되고, 성함은 부고에 나온 글자 그대로 옮겨 주세요.
한글로 쓸까 한자로 쓸까
요즘 빈소에서는 한글 문구가 더 흔하고, 한자는 격식을 중시하는 집안이나 연배가 높은 조문객이 많은 자리에서 쓰이는 편입니다.
정답은 없지만 읽는 사람을 떠올려 보세요. 고인이 한학에 밝았거나 문중 장례라면 謹弔 두 글자가 어울리고, 젊은 상주나 회사 동료가 대부분이라면 한글이 더 따뜻하게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