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소가 여러 개인 곳에서는 호실을 잘못 적는 실수가 자주 생깁니다. 제주대학병원 장례식장으로 꽃을 띄우기 앞서 짚어 볼 사항들을 하나씩 늘어놓았습니다.
호실 칸을 비울 수 없는 이유
호실 칸을 빼고는 결제 단계로 넘어갈 수 없습니다. 한 건물에 빈소가 여럿이면 어느 방 앞에 화환을 세울지 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5실 규모에서도 호실 하나 차이로 다른 가족의 빈소에 놓일 수 있습니다.
아직 호실을 모르면 그 자리에 「호실 확인 후 배송」이라고 적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빈칸인 채로는 주문이 넘어가지 않으니 이 문구라도 넣어 주세요.
주차가 번거로우면 꽃으로 대신
주차 150면이 있지만 조문이 몰리는 둘째 날 밤에는 들어갈 자리가 모자랄 수도 있습니다.
그런 날 직접 가기 어렵다면 근조화환이 먼저 빈소를 찾아가도록 할 수 있습니다. 오후 6시 이전에 결제가 끝나면 3~4시간 사이에 들어가고, 저녁 6시가 넘으면 이튿날 들어갑니다.
조문은 장례 기간 안에 형편이 될 때 따로 가셔도 됩니다.
조문 시간 정하기
조문은 대개 장례 첫날 저녁부터 발인 전날 밤까지 이어집니다. 발인 전날 저녁에 조문객이 가장 몰리는 편입니다.
이 시간대에는 주차장도 함께 붐빌 수 있어 조금 이른 시각을 권합니다.
발인 당일 아침은 유족이 운구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니, 그 시간에 맞춰 찾아가기보다 전날 조문을 마치는 쪽을 권합니다.
배송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
주문을 받고도 장례식장 쪽 사정 때문에 화환을 빈소에 들이지 못하는 일이 드물게 생깁니다. 손님이 미리 막을 수 없는 경우라 미안한 마음이 드실 수 있지만, 그 때문에 손해를 보시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배송을 하지 못하면 결제 금액은 전액 환불됩니다. 배송비나 수수료를 따로 떼는 일 없이 낸 금액 그대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