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식장에서든 빈소에 흰 꽃을 보내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신화장례식장 조화 주문 전에 알아 둘 점을 모았습니다.
향이 진하지 않은 꽃이 어울리는 곳
빈소에는 하루 종일 사람이 드나들고 음식 냄새와 향 냄새가 섞입니다. 이런 곳에서는 향이 짙은 꽃보다 냄새가 은은한 꽃이 무난하다고 흔히 이야기합니다. 국화가 빈소에 어울린다는 평도 여기서 나옵니다.
향보다 중요한 것은 단정한 모양입니다. 송이마다 크게 튀지 않고 고르게 모여 있어야 여러 화환이 나란히 서도 어수선해 보이지 않습니다.
빈소에 만든 꽃을 보내도 되나요
빈소에 세우는 근조 화환은 대개 생화를 쓰는 것을 예의로 여깁니다. 만든 꽃이 잘못이라서가 아니라, 장례 기간에 맞춰 피고 지는 꽃을 바치는 일이 관습처럼 굳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빈소용 화환을 찾으시면서 造花를 따로 고르실 필요는 없습니다. 여기서 안내하는 상품도 모두 흰 국화 위주로 엮어 빈소에 세우는 근조 화환입니다.
꽃은 언제 도착하는 게 좋을까요
빈소가 막 차려진 날에는 화환이 몇 개 없어 입구가 비어 보이기 쉽습니다. 이때 도착한 꽃은 상주에게도 조문객에게도 오래 눈에 남습니다.
반대로 발인을 앞둔 마지막 날 오후에는 빈소를 정리하기 시작하는 곳도 있습니다. 장례가 사흘 안팎인 경우가 많다는 점을 떠올리면, 부고를 받은 그날이나 이튿날 주문하는 편이 마음 편합니다.
리본만 따로 챙기는 집도 있습니다
장례가 끝난 뒤 화환의 꽃은 두고, 보낸 분 이름이 적힌 리본만 거두어 가는 유족도 있습니다. 누가 조의를 보냈는지 기억해 두었다가 나중에 답례 인사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꽃 자체를 어떻게 정리할지는 식장 규정과 유족 사정에 따라 갈립니다. 그 처리를 저희가 대신 약속드리기는 어려우니, 궁금하시면 해당 식장에 직접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