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를 받고 밀양병원장례식장 근조화환을 알아보는 중이라면, 결제 버튼보다 먼저 보내는 분 표기를 정해 두는 쪽이 나중에 덜 후회합니다.
왼쪽과 오른쪽, 헷갈리지 않는 법
외우기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읽는 순서대로 「무슨 마음으로」가 먼저, 「누가」가 나중입니다. 그래서 문구가 왼쪽, 명의가 오른쪽에 섭니다.
예를 들어 왼쪽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른쪽에 「○○상사 대표 한○○」처럼 적으면 빈소를 찾은 분들이 누가 보낸 화환인지 곧바로 압니다.
명복이라는 말, 써도 될까
명복이라는 말에 불교 색이 있다고 걱정하는 분도 계십니다. 그래도 일상에서 널리 쓰여 온 표현이라, 신앙을 모를 때 고르는 문구로 크게 무리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더 중립적인 말을 원하신다면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처럼 슬픔을 함께한다는 뜻만 담은 문구를 고르세요. 고인의 신앙을 확실히 안다면 종교별 문구를 따로 살펴보셔도 좋습니다.
성당에 다닌 분이라면
천주교에서는 고인을 위해 기도한다는 뜻을 담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님의 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소서」를 그대로 써도 되고,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처럼 줄여도 뜻이 통합니다.
세례를 받은 분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 때 쓰고, 짐작만 될 때는 종교 색이 없는 문구로 돌아가세요.
사적인 말은 리본 밖에서
고인과 각별했던 사이라면 「보고 싶다」, 「왜 먼저 갔니」 같은 말이 떠오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리본은 모든 조문객이 읽는 공개된 자리입니다.
개인적인 마음은 빈소에서 직접 건네거나 상주에게 따로 전하고, 리본에는 누가 읽어도 정중한 문구를 다세요. 그 편이 고인과의 추억을 더 소중히 지키는 길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