謹弔 두 글자를 리본에서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미루병원장례식장 근조화환에 한자를 쓸지 한글로 쓸지 고민될 때 참고하세요.
기독교 빈소에 어울리는 말
개신교 장례에서는 명복이나 극락 같은 말 대신 하나님 곁에서 쉬기를 바라는 표현을 씁니다. 「주님의 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소서」가 대표적이고, 유족을 향해 「하늘의 위로가 함께하시길」처럼 쓰기도 합니다.
식장의 성격과 상관없이, 고인이 교회에 다녔다는 것을 알 때에만 이런 문구를 고르세요. 짐작만으로 쓰면 유족이 당황할 수 있습니다.
개인 이름으로 보낼 때
개인 명의는 성함만 적어도 되지만, 상주가 바로 알아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름 앞에 관계나 소속을 짧게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교 동기 김○○」, 「○○ 아빠 이○○」처럼 상주가 떠올릴 만한 연결 고리를 하나만 넣어 보세요. 성함 뒤에 「드림」이나 「올림」을 붙일지는 취향에 맡기셔도 됩니다.
회사 명의를 적는 순서
회사 명의는 큰 단위에서 작은 단위로 적습니다. 회사명, 부서명, 직함, 성함 순서입니다. 「○○물산 영업2팀 팀장 정○○」처럼 쓰면 누구의 화환인지 분명합니다.
회사 전체가 보낸다면 「○○물산 대표이사 ○○○」이나 「○○물산 임직원 일동」으로 정리합니다. 대표 이름과 일동을 함께 쓰면 리본이 길어지니 둘 중 하나만 고르세요.
동창회 이름으로 보낼 때
동창회는 학교 이름과 기수를 함께 적어야 상주가 어느 모임인지 압니다. 「○○고 37회 동창회」처럼 회차나 졸업 연도를 넣어 주세요.
동창 몇 명이 따로 모아 보낸다면 동창회라는 이름 대신 「○○고 동기 일동」이 맞습니다. 모임 전체의 이름을 빌릴지는 회장이나 총무와 먼저 상의하는 편이 뒷말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