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단을 꾸민 꽃과 복도에 세워진 화환은 누가 마련했는지부터 다릅니다. 남양주백년장례문화원 장례화환을 보내기 전에 둘의 차이를 알아 두시면 헷갈릴 일이 줄어듭니다.
제단 꽃과 바깥 화환의 차이
영정 둘레를 꾸미는 제단 꽃은 대개 유족이 식장이나 상조회사를 통해 장례 물품과 함께 마련합니다. 빈소 안쪽 정면을 채우는 꽃이라 장례를 치르는 쪽의 준비물에 가깝습니다.
바깥에서 보내는 화환은 그와 달리 조문하는 쪽이 마음을 담아 보내는 꽃입니다. 리본에 보내는 분의 이름이 들어가고 빈소 입구나 복도에 세워진다는 점에서 제단 꽃과 쓰임이 나뉩니다.
장례화환과 근조화환은 같은 꽃
장례화환은 장례식에 보내는 화환을 쉬운 말로 부르는 이름입니다. 근조화환은 삼가 조상한다는 뜻의 근조를 붙인 이름으로, 실제로 빈소에 서는 꽃은 둘이 같습니다.
주문서에서 근조화환이라는 이름을 보셔도 다른 상품으로 잘못 들어온 것이 아니니 안심하세요. 흰 국화로 꾸민 근조 3단 화환이 장례화환이라는 말로 찾는 분들이 받게 되는 바로 그 꽃입니다.
여러 곳에서 꽃이 몰릴 때
같은 빈소로 회사, 거래처, 동문회가 동시에 꽃을 보내면 하루 사이에 화환 수십 기가 들어서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늦게 보낸 꽃이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아니며, 식장이 공간에 맞게 배치를 조정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리본의 이름이 분명해야 유족이 누가 보냈는지 알아봅니다. 부서 이름까지 넣을지, 대표자 이름만 넣을지 미리 정해 두세요.
설치 사진으로 확인하기
화환을 빈소에 세우고 나면 그 모습을 찍은 사진이 주문하신 분 휴대폰으로 문자와 함께 갑니다. 직접 가 보지 못해도 꽃이 어디에 어떻게 섰는지 눈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장례 일정 가운데 언제 사진이 오느냐는 결제 시각에 따라 달라집니다. 첫날 낮에 주문했다면 그날 안에, 저녁 6시 뒤에 주문했다면 이튿날 사진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