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성심병원장례식장은 3단이든 바구니든 들이는 꽃의 모양을 가린다는 이야기가 없는 곳입니다. 조화를 보내기 전에 이 점부터 확인하세요.
주문서에서 말하는 조화는 어느 쪽인가
꽃집에 조화를 부탁하면 가끔 되묻는 일이 생깁니다. 만든 꽃을 찾는지 장례용 꽃을 찾는지 헷갈리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안내하는 상품은 모두 장례용, 곧 弔花 쪽입니다.
주문서에 오른 상품은 근조 3단 일반, 근조 3단 고급, 근조 3단 특입니다. 하나같이 흰 국화를 주된 꽃으로 삼아 꾸몄으며, 애도의 글귀와 보내신 분 성함을 리본에 적어 빈소에 세웁니다.
색을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까닭
조의 꽃을 처음 보내는 분은 색을 두고 망설이기도 합니다. 빈소에서는 흔히 흰색이 기본이고, 노란 국화나 연한 빛 꽃이 조금 섞이는 정도가 보통입니다. 강렬한 붉은색은 대개 피합니다.
우리가 보내는 화환은 흰 국화가 바탕이라 따로 색을 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고르실 것은 형태와 가격, 그리고 리본에 쓸 말 정도입니다.
입구, 복도, 제단 옆의 차이
입구 쪽 화환은 조문객이 가장 먼저 보는 꽃이고, 복도의 화환은 빈소를 찾아가는 길잡이가 됩니다. 제단 옆에는 대개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아담한 꽃이 들어갑니다.
어디에 놓일지를 보내는 분이 고를 수는 없지만, 형태를 정할 때 이런 자리 차이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꽃이 어디에 섰는지는 설치를 마친 뒤 오는 사진 한 장이 알려 줍니다.
봄가을에는 무엇이 다를까
봄과 가을은 실내외 온도 차가 크지 않아 빈소 꽃이 비교적 편안한 계절이라고 흔히 말합니다. 특히 국화는 가을에 제철을 맞는 꽃이라 이 무렵 꽃빛이 곱다는 이야기도 듣습니다.
다만 계절이 꽃의 모양을 크게 바꾸지는 않으니, 상품을 고를 때 계절을 따로 따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계절보다 중요한 것은 발인 전에 꽃이 닿느냐 하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