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을 직접 가기 어려울 때 꽃으로 마음을 대신 건네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거붕백병원 장례식장 조화가 궁금하셨다면 상품 구성과 가격부터 훑어보셔도 좋습니다.
조화라는 말의 두 갈래
조화는 소리가 같은 두 낱말입니다. 하나는 조문할 弔 자를 쓰는 弔花로, 세상을 떠난 분을 기리며 바치는 꽃입니다. 다른 하나는 지을 造 자를 쓰는 造花로, 천이나 합성수지로 빚은 인공 꽃을 말합니다.
장례식장 이름 뒤에 붙여 찾는 조화는 앞쪽 뜻입니다. 거제시의 빈소로 보내는 근조 화환도 여기에 속하고, 재료가 무엇이냐보다 애도의 쓰임이 이름을 정합니다.
빈소에 흰 꽃이 많은 이유
우리 빈소에 흰 국화가 흔해진 것은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근대 들어 서양식 장례 문화가 들어오며 흰 꽃으로 애도를 표하는 방식이 자리를 잡았다는 설명이 많습니다.
흰색은 꾸밈을 덜어 낸 색이라 슬픔을 드러내기에 알맞다고 여겨집니다. 국화는 꽃잎이 단정하고 비교적 오래 버티는 편이라 며칠 이어지는 장례에 잘 맞는다는 말도 자주 듣습니다.
이 식장의 반입 규정
거붕백병원 장례식장은 빈소에 들일 수 있는 꽃을 오브제 화환으로 정해 두었습니다. 그 밖의 형태는 이곳으로 보낼 수 없으니, 주문 전에 이 점을 먼저 기억해 주세요.
규정에 맞춰 보낼 수 있는 상품은 근조 오브제 1단 10만 원, 근조 오브제 2단 14만 원입니다. 형태가 정해져 있어도 흰 국화로 단정하게 꾸민 조의의 꽃이라는 점은 다르지 않습니다.
조의금과 조화, 둘 다 보내야 할까
조의금과 화환을 함께 보낼지는 고인이나 상주와의 관계에 따라 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까운 친척이나 회사처럼 이름을 걸고 인사해야 하는 자리라면 두 가지를 함께 챙기기도 합니다.
반대로 개인 사이라면 조의금만 보내거나 꽃만 보내는 것도 흔한 일입니다. 어느 쪽이 정답이라기보다 내 마음을 어떤 방식으로 전할지의 문제라, 형편에 맞게 고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