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조사 화환 가운데 문구 실수가 가장 민감한 것이 빈소용입니다. 강경장례식장 근조화환을 보내기 전,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표현만 걸러도 충분합니다.
왼쪽과 오른쪽, 헷갈리지 않는 법
외우기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읽는 순서대로 「무슨 마음으로」가 먼저, 「누가」가 나중입니다. 그래서 문구가 왼쪽, 명의가 오른쪽에 섭니다.
예를 들어 왼쪽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른쪽에 「○○상사 대표 한○○」처럼 적으면 빈소를 찾은 분들이 누가 보낸 화환인지 곧바로 압니다.
호실을 모를 때 적는 말
부고에 호실이 빠져 있는 일이 잦습니다. 호실은 반드시 채워야 하는 항목이라, 모르는 상태라면 「호실 확인 후 배송」이라고 적어 주세요. 그러면 상주 이름으로 빈소를 찾아 화환을 세웁니다.
식장 대표 전화(041-745-4401)로 직접 물어볼 수도 있지만, 급할 때는 이 문구만으로 충분합니다. 화환이 놓인 뒤에는 누가 받았는지와 세워진 모습이 사진과 함께 문자로 전해집니다.
弔意와 追慕는 어떻게 다른가
弔意(조의)는 남의 죽음을 슬퍼하는 마음, 追慕(추모)는 떠난 사람을 그리며 기리는 마음입니다. 앞의 것은 유족을 향한 말이고, 뒤의 것은 고인을 향한 말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는 상주에게 건네는 인사로, 추모라는 말은 고인을 기억하자는 뜻으로 쓰입니다. 한자를 넣을지 고민된다면 뜻이 맞는지부터 확인하세요.
대표 한 사람과 「외」 표기
인원이 많을 때는 「김○○ 외 12인」처럼 대표 이름 뒤에 인원을 적습니다. 대표는 상주와 가장 가까운 사람이나 돈을 모은 사람으로 정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인원수를 굳이 밝히고 싶지 않다면 「김○○ 외 일동」으로 써도 됩니다. 함께한 사람들의 이름은 조의 봉투나 따로 보내는 문자에 남겨 두면 상주가 나중에 고마움을 전할 수 있습니다.